4일 식약처는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 시 이런 점에 주의하세요'라는 매뉴얼을 통해 발기부전 치료제는 복용하는 약물이나 앓는 질환에 따라 같은 약이라도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신이 먹는 발기부전 치료제를 친구에게 함부로 줘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혈관 확장 효과가 있으므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나 협심증, 심근경색약 등과 같이 복용하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먹는 무좀약과 같이 먹으면 발기부전 치료제의 혈중 농도가 올라가며 알코올과도 함께 먹어서는 안된다. 주요 부작용은 두통, 안면홍조, 소화불량이며 코피가 나거나 어지러움, 복통, 안구 충혈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http://drug.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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