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30일(현지시간) 달러당 2.385헤알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1.1% 하락했다.
브라질 당국이 환율 방어를 위해 연말까지 545억 달러를 투입하고 중앙은행이 지난 28일 기준금리를 8.5%에서 9.0%로 0.5%포인트 인상했지만 헤알화 약세는 계속됐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헤알화 환율 전망치도 비관적이다. 조사에 응답한 트레이더들은 연말까지 헤알화 가치가 6% 하락해 달러당 2.5 헤알 선에 이를 가능성이 57%라고 응답했다.
이날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1991년의 외환위기가 재연될 위험이 전혀 없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싱 총리는 의회 연설에서 정부가 경상적자 감축을 위해 취한 조치가 성과를 낼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히려 인도 수출품의 가격 경쟁력 개선으로 이어져 경제성장률 반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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