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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경제 성장 엔진은 투자·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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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 2·4분기 독일 경제의 성장은 소비와 투자 부분이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최대 무역 상대국인 유로존 17개국의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이날 독일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0.7%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발표한 성장율 예비치와 같다. 근로일을 조정한 전년대비 GDP 증가율은 0.5%를 기록했다.
자본투자가 1.9% 증가해 3분기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소비도 0.5% 늘어난 덕분이다.

독일과 프랑스의 경제 확장은 장기침체에 빠진 유로존의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 8월 유로존의 서비스 부분은 19개월만에 처음으로 확장세를 나타냈고, 독일의 공장생산은 2년여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다만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3분기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카스텐 브르제스키(Carsten Brzeski) ING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나머지의 지역에 대한 성장 기대가 독일의 자신감을 불어넣고있다"면서 "이는 결국 독일의 높은 경제 성장율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분기 강한 성장세 이후 예상되는 성장 둔화는 가벼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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