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민주당 이종걸 의원(4선ㆍ경기 안양 만안구)이 광복절인 15일 같은 당 이용득 최고위원, 이상민ㆍ문병호 의원과 함께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항의 방문한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야스쿠니 신사에서 성명서 발표를 겸한 기자회견을 열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우경화 행보에 유감을 표하고 동북아 평화를 위한 일본 정부의 노력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유출 사태와 관련해 이웃국가인 한국에 충분한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이 의원의 조부는 만주에서 신흥무관학교 등 독립기지를 설립하는데 힘을 쏟은 우당 이회영 선생이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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