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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VE 및 ‘설계심사 기술협업체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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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설계, 설비 효율적 배치, 비슷하거나 겹치는 기능 조정…사업비 줄이면서 시설물운영 효율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철도건설공사 때 가치엔지니어링(VE)과 ‘설계심사 기술협업체계’가 접목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 초 조직개편에 따라 토목, 궤도, 전력 등 분야별로 하던 VE와 설계심사를 사업별로 합쳐서 한다고 12일 밝혔다.

VE란 설계내용에 대해 경제성, 현장적용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해 건설공사 품질 높이기, 원가 줄이기를 꾀하는 절차와 기법을 일컫는다.
철도공단은 이를 통해 ▲변전실, 신호·통신실 건물 등의 최적화설계 ▲전기설비의 효율적 배치 ▲비슷하거나 겹치는 기능을 조정할 수 있게 해 사업비를 줄이고 시설물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철도공단은 개선 전 VE 20건과 설계심사 31건 시행계획을 사업별로 합쳐 개선해 각 9건과 18건으로 시행건수를 줄여 VE 및 설계심사 질을 높이고 고객만족도는 물론 업무효율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VE와 설계심사로 3569억원의 사업비를 줄이고 국토교통부 주최 VE경진대회 때 최우수상도 받았다.
최정환 철도공단 설계기준처장은 “VE, 설계심사 사업별 통합시행으로 기술분야간 소통강화와 중복기능통합으로 기술융합이 활성화되고 예산낭비 요인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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