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계간지 ‘지식재산 통계 FOCUS’…해외통계, 분쟁관련통계, 분석 기사 등도 실어 온-오프라인 보급
특허청은 6일 일반인이 더 쉽고 빠르게 지식재산통계를 볼 수 있게 계간지 ‘지식재산통계 FOCUS’를 이날 첫 발간했다.
기존에 발간되고 있는 ‘지식재산통계연보’와 ‘한국의 특허동향’의 경우 행정처리가 확정된 통계를 취합하므로 전년도 통계를 다음해 하반기에 볼 수 있어 지식정보화사회에 묵은 내용이란 지적이 따랐다.
‘지식재산통계연보’ 등은 숫자위주의 나열로 일반인들이 알기 어렵게 이뤄진 면이 있었고 특허통계는 국제특허분류(IPC)를 기준으로 집계돼 산업별 특허활동 파악도 어려웠다.
특히 ‘국제통계’란과 ‘분쟁통계’란에선 일반국민들이 궁금해하는 해외통계와 분쟁관련통계 및 분석기사, 화제거리를 다양하게 담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게 했다. 종이소식지(오프라인) 제작지면은 16쪽이며 600부가 발행됐다.
이 통계 소식지는 빠른 지재권통계를 필요로 하는 지방자치단체, 기업, 한국산업공단, 일반인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보급된다.
변훈석 특허청 정보기획국장은 “유익하고 더 다양한 지식재산통계를 빨리 국민들에게 알려줌으로써 피부에 와닿는 통계가 되도록 하겠다”며 “최신통계를 바탕으로 발 빠른 전략을 세우려는 일반인, 기업 등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재산통계 FOCUS’ 통계지의 상세한 내용은 특허청홈페이지(www.kipo.go.kr)에 들어가 정보마당-통계동향분석-통계정기간행물 코너를 클릭하면 된다.
구재명 특허청 정보기획과 사무관은 “지재권분야의 UN기구라 할 수 있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서도 계절마다 나오는 소식지가 없다”며 “스위스에 있는 WIPO로 출장갔을 때 현지관계자들이 한국은 어떻게 그 같은 정보지를 낼 수 있느냐며 놀라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구 사무관은 “앞으로 11월, 다음해 2월, 5월, 8월초에 ‘지식재산통계 FOCUS’를 펴내 특허청의 지재권업무가 창조경제시대를 여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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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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