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분재공원 내 3.5ha의 면적에 참나리, 말나리, 하늘나리, 털중나리, 땅나리 등 나리꽃을 테마로 한 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내년 7∼8월 개화시기에 맞춰 ‘나리 꽃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꽃말은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한방에서는 진해, 강장, 백혈구 감소증에 효과가 있고 진정작용, 항알레르기 작용이 있다.
분재공원은 압해읍 송공산 남쪽기슭 1만7000ha의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 정원이 내려다 보이는 13ha의 부지에 분재원과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산림욕장, 온실, 애기동백 군락지 등을 갖추고 명품 분재 전시회, 난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 공간을 마련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 달간 겨울을 대표하는 애기동백꽃을 테마로 한 ‘2012 신안 애기동백꽃 축제’를 개최해 1만4000여 명이 다녀갔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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