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와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재정위기 비상관리으로 선정된 케빈 오어변호사는 18일(현지시간) 기자들을 만나 디트로이트의 장기부채를 140억 달러는 넘었고 170억 달러와 200달러 사이라고 밝혔다.
이는 1950년대 중반 이후 챕터 9에 따라 파산보호절차를 신청한 미국의 60여개 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그동안 최대 부채는 2011년 파산보호를 신청한 앨러배마주 제퍼슨 카운티로 부채규모는 42억 달러였다.
이밖에 캘리포니아주 보이시카운티와 매머스 레이크시, 펜실베니아주 해리버스버그는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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