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일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상수도와 시내버스 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의 원가 절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원수와 정수의 공급체계에 경쟁체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원ㆍ정수를 구입해 경쟁을 촉진해 상수도 공급가를 낮춘다는 복안이다. 이어 노후관로 교체를 통한 누수량 감소, 급수체계 통합ㆍ조정 등의 장기적인 원가절감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내버스 요금의 경우에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시내버스요금 산정기준'과 '시내버스 운송사업 회계처리기준'을 마련해 원가산정의 투명성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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