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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섹시'로 돌아온 비비드걸, 변화무쌍 '6人6色' 매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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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섹시'로 돌아온 비비드걸, 변화무쌍 '6人6色' 매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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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비비드걸이 지난 1집 싱글의 상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이번엔 파워풀한 카리스마와 섹시미로 돌아왔다.

최근 걸그룹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요계에서 이들은 매 앨범마다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노력하는 그룹이다.
멤버 6명 각자의 색깔로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사로잡는 비비드걸 손하나(22), 리브(26), 크리스틴(24), 난아(19), 이새(22), 류린(22)을 만나봤다.

◆ 새롭게 돌아왔다, '섹시+파워' 비비드걸

지난해 9월 첫 번째 싱글 '까불다가'로 데뷔한 비비드걸은 지난 6월 '퍼스트 미니 앨범(First Mini Album)'으로 컴백했다.
타이틀 '할로(Halo)'는 힙합댄스에 록(Rock)을 접목한 곡으로 파워풀하면서도 여성적인 아름다움까지 겸비한 댄스곡.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톡톡 튀는 가사, 세련된 편곡까지 3박자가 모두 잘 갖춰졌다는 평이다.

"이번 신곡 '할로'는 기존 걸그룹의 노래들과는 차별화를 두기 위해 노력했어요. 여성스러운 면도 있지만 칼 군무와 '다윗춤'같은 파워풀한 모습을 많이 담았죠. '다윗춤'은 저희가 스카프를 돌리는 모습이 마치 다윗이 돌팔매질 하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웃음) 그리고 아티스트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전자음도 많이 배제했어요."(리브)

비비드걸의 새 미니 앨범에는 각기 다른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 이는 대중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멤버들의 당찬 각오가 담겨있다.

"1집 타이틀곡 '까불다가'와 '할로'도 완전 다른 장르의 노래예요. '까불다가'는 발랄하고 상큼한 느낌이라면 '할로'는 강렬하죠. 이번 음반에는 알앤비(R&B) 미디움 템포를 비롯해 하우스풍의 일렉트로닉 곡도 있어요. 또 기존의 걸그룹 노래처럼 '샤랄라'한 노래도 담아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리브)

"이 번 미니에 수록된 한곡, 한곡 모두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하며 공들여 만들었어요. 장르는 다르지만 모든 곡이 멜로디가 쉽고 편해서 귀에 잘 들어와요. 또 복고적인 느낌과 동시에 세련된 느낌도 들어 색다른 매력이 있습니다."(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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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비드걸은 이번 미니 앨범을 통해 1집 보다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으로 그들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1집 때는 첫 데뷔 음반이다 보니 친근감을 주기 위해 대중적인 면을 가장 신경 썼어요. 이번 음반은 기존의 음악적 색깔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어요. 그런 면에서 힙합장르도 포함하게 됐습니다."(리브)

◆ '6人6色' 톡톡 튀는 매력 덩어리, 비비드걸

비비드걸은 멤버들 모두 고유의 색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색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의상과 음악, 춤 등 모든 것들을 색으로 표현하며 비비드걸만의 매력을 살렸다.

"저희 멤버 각자의 성격과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느낌으로 개인의 색깔을 정했어요. 먼저, 리더 하나의 색깔은 핫 핑크예요. 평소 하나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이미지를 잘 반영해주는 색깔이죠. 또 류린은 저희 멤버들 사이에서 항상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해 평화를 상징하는 녹색이에요. 온화한 성품의 크리스틴은 따뜻한 느낌의 오렌지색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했어요."(리브)

"메인 보컬 리브는 여성스럽기도 하면서 강한색인 보라색이에요. 외유내강의 느낌을 담고 있죠. 순수한 이새는 항상 맑고 깨끗한 이미지의 파랑색, 난아는 밝은 성격으로 환한 느낌의 노란색을 맡고 있습니다."(크리스틴)

"저희는 각자의 색깔을 자신과 완전히 일치시키기 위해 무대에서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자기색깔의 티셔츠를 즐겨 입어요. 또 쇼핑 할 때도 자연스럽게 관련 색상의 물건을 구매하는 모습을 발견하죠. 매순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어요."(류린)

◆ 워너비 '국민 걸그룹', 비비드걸

신곡 '할로'로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비비드걸은 다양한 무대에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그들이 추구하는 음악을 전하고 속 깊은 소통을 하길 원한다.

"방송 활동 외에도 저희를 좀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무대에 서고 싶어요. 그래서 고등학교나, 대학교 같은 학교행사 무대에 대한 욕심이 많아요. 또 기회가 된다면 소극장 같은 곳에서 소규모의 공연도 해보고 싶습니다. 예전에 그런 작은 무대에서 뮤지컬을 본 적이 있었는데 배우와 제가 하나 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희 음악을 듣는 관중들도 저희와 그런 친밀함을 느끼면 좋겠어요."(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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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입지를 다진 후에 아시아 투어 같은 해외활동도 하고 싶어요. 저희가 아직 해외에서 정식 활동을 한 적은 없지만 온라인을 통해 중국이나 유럽 쪽에서 반응이 꽤 좋았어요. 또 멤버 류린은 어머니가 몽골인 이셔서 몽골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어요. 몽골 최초로 한국에 데뷔해 몽골뉴스에도 나올 정도였죠."(리브)

또 이들은 새로 시작하는 만큼 남다른 열정과 포부를 갖고 있다. 넘치는 끼와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음악 외적인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저희 멤버 모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난아는 이미 캐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1'에서 김난아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어요. 또 류린은 패션쇼나 잡지모델을 통해 모델 활동도 했죠. 기회가 된다면 액션연기나, 멜로, 사극연기까지 모두 도전해 보고 싶어요. 연기 외에 뮤지컬이나 라디오DJ도 마찬가지고요."(류린)

최근 쏟아지는 걸그룹과 아이돌로 정신없이 흘러가고 있는 가요계에 자기만의 색깔과 색다른 음악 장르로 도전장을 내민 비비드걸.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그룹이 되기 위한 그들만의 전략과 당찬 포부를 밝혔다.

"요즘 걸그룹들이 섹시미를 강조하기 위해 노출이 많은데, 저희는 노출 없이도 섹시함을 느끼실 수 있어요. 한층 더 고급스러운 섹시함을 강조한 한편, 순수하면서도 발랄한 모습도 함께 담았죠. 그래서 어른들이 보시기에도 큰 부담이 없어요. 모든 세대가 쉽게 다가올 수 있는 대중적인 모습으로 '국민 걸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리브)

"요즘 가요계가 워낙 빠르게 돌아가는데, 저희는 한 계단, 한 계단씩 밟고 올라가 차근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저희 개개인의 매력을 포함해 비비드걸 만의 진가를 알아봐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사랑해주세요!"(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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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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