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10일 준공식,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이충재 행복청장, “호수공원과 함께 랜드마크 될 것”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지방 최초의 국립도서관인 국립세종도서관이 공사를 마치고 일반에 공개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10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국립세종도서관 1층 로비에서 ‘국립세종도서관’ 준공식을 열었다.
특히 총면적 307만㎡의 중앙녹지공간과 호수면적이 32만㎡로 국내에서 가장 큰 세종호수공원 바로 옆에 자리해 최고의 입지조건과 경관을 자랑한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정부청사, 국책연구기관 등의 행복도시 이전계획에 따라 ▲정책개발 ▲연구활동 지원 ▲신도시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를 위해 2006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방 처음 국립중앙도서관 분관을 짓도록 제안 받아 도시계획안에 넣어 추진됐다.
이후 기술제안입찰방식으로 대림산업컨소시엄을 시공업체로 하고 희림종합건축사무소 컨소시엄의 책임감리 아래 2011년 8월에 착공, 2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쳤다. 개관은 책을 넣은 뒤 올 하반기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국립세종도서관 준공을 계기로 행복도시성장의 발판이 마련되고 명품도시로 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세종도서관이 세종시의 랜드마크로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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