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해5도와 인천 강화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집중호우를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점검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2일 오후부터는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30~4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도 높다. 3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 북부 내륙이 70~120mm, 많은 곳은 15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경상도 지역과 제주 산간에는 30~80mm, 동해안과 제주지역에도 최대 40mm 정도의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현재 전국 주요 댐들의 평균 저수율은 40.6%를 보이고 있고, 비상근무 중에는 재난상황 전파 및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위해 온라인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총동원된다.
한편 정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향후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호우 및 강풍대비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각 시·도별 산사태와 인명피해 우려지역 예찰과 함께 주민대피 및 실시간 홍보도 이어가기로 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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