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지난 5월 중 해양사고에 대한 통계분석 결과, 주 원인은 안전 불감증에 따른 인재로 나타났다.
해양사고 통계를 보면 선종별로는 어선이 7척(58.3%)으로 가장 많고 사고유형으로는 인명피해 개연성이 높은 중요5대 사고(좌초, 충돌, 전복, 침수, 화재)가 총 4척(33.3%)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운항 부주의, 정비 불량, 화기 취급 부주의 등 인적요인에 의한 해양사고가 8척으로 전체 76.5%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문홍 목포해경서장은 “출항 전 장비 점검 및 항해 중 주의경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도서에서, 해상에서, 언제 어느 때에도 각종 도움이 필요할 때는 항상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