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이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40위를 차지했다.
FIFA가 6일(한국시간) 발표한 2013년 6월 랭킹에서 총점 666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점수(644점)에 22점을 보태며 두 계단 순위 상승을 이뤘다. 오름세는 지난 5일 레바논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대표팀은 졸전 속에 겨우 1-1로 비겼다.
스페인은 부동의 전체 1위를 달렸다. 지난달 1538점보다 76점 오른 1614점을 남겼다. 독일(1416점), 아르헨티나(1287점), 크로아티아(1222점)은 지난달과 같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네덜란드(1158점)는 지난달보다 네 계단 상승해 5위를 차지했고, 포르투갈(1137점)과 콜롬비아(1123점)는 각각 한 계단 씩 내려앉은 6위와 7위에 자리했다.
한편 한국과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둔 우즈베키스탄(550점)은 지난달보다 여덟 계단 오른 58위를 기록했다. 이란(506점)은 무려 열 계단 미끄러지며 벨라루스와 함께 공동 67위에 자리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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