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리지, 日 드라마 '악령 병동' 깜짝 출연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의 리지가 일본 MBS/TBS에서 7월에 시작하는 심야 드라마 '악령 병동'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6일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리지는 드라마의 주 무대가 되는 쿠마가와 병원의 입원 환자인 한국인 유학생 태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처음으로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리지는 "사실 겁이 많아 처음에는 공포물이라는 이야기에 불안했다"면서도 "촬영 현장에서 감독님, 스태프들이 정말 잘 해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내가 나오는 장면이 공포감 조성에 가장 중요한 장면이니 놓치지 말고 꼭 시청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앞서 시트콤 '몽땅 내 사랑', 드라마 '아들 녀석들'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리지이기에 '악령 병동'에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리지가 속한 그룹 애프터스쿨은 오는 13일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컴백에 앞서 다양한 매력이 담긴 티저 사진으로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금준 기자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