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좋은 간판 상설 전시장 운영
오는 12월까지 연중 상시 운영되는 좋은 간판 상설 전시장에는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 수상작과 중랑구 내 우수 간판 등 36점이 전시돼 있으며 분기별로 12점씩 교체해 전시하게 된다.
또 한편에는 에어라이트, 배너광고 등 흔히 영업주들이 불법 광고물로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 않은 불법 광고물들을 한 눈에 알기 쉽도록 설치 유형별로 정리한 사진들도 함께 전시했다.
중랑구 김대준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좋은 간판 상설 전시장에 전시된 좋은 간판을 보고 광고주들이 ‘간판은 무조건 크고 화려하게’ 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업소의 개성과 건물과 조화를 고려하는 간판을 설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인식이 전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랑구는 ‘2012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에 중랑구에서 발굴 참여한 3개의 작품이 금상, 장려상, 시민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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