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보령 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보령A&D메디칼(대표 이인영, 이재춘)은 간단한 초음파 영상검사로 동맥경화 조기진단이 가능한 FMD(Flow mediated Dilation)장비인 '유넥스-EF'를 4일 출시했다.
유넥스-EF는 일본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 개발기업 유넥스(UNEX)사의 제품이다. 기존 동맥경화가 진행된 상태를 검사하는 IMT, ABI, PWV 검사방법과 달리 FMD검사는 내피세포의 기능변화를 진단하며, 형태적·기질적 변화가 나타나지 않은 혈관까지 조기검사가 가능하다.
회사에 따르면 유넥스-EF는 기존 FMD검사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H형 프로브, 실시간 혈관 직경 변화 상태 표시 기능 등을 통해 검사의 정확성을 높였다. 또한 입력 및 측정된 데이터를 각종 연구나 통계처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상민 보령A&D메디칼 본부장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혈관 질병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주기적 진단을 통해 중병으로 이어질 위험성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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