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30일 시내버스에서 장애인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김모(3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출근시간대 혼잡한 버스에서 몸이 불편한 이씨가 뒤늦게 정류장에 내리면서 시비가 붙어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정류장에서 손님이 다 내리고 차가 다시 출발하기 직전에 이씨가 내리겠다며 비키라고 소리를 지르고 손으로 밀자 화가 나 주먹을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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