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는 28일 일본 효고현 야마노하라골프장(파71ㆍ6793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쓰루야오픈(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역전우승(18언더파 266타)을 일궈냈다.
2010년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선수권 우승으로 일본 아마추어 최초로 2011년 마스터스에 출전했던 선수다. 그 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JGTO 다이헤이요마스터스에서 우승해 이미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2타 차 선두로 출발해 우승에 대한 기대치를 부풀렸던 이태희(29)는 그러나 3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7위(12언더파 272타)로 추락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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