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표고버섯밥 도시락 먹고 북한산 올라볼래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은평구, 음식관광브랜드 개발 차 북한산 등산도시락 공개품평회 열어 선정 ...도시락 1위장어덮밥도시락, 능이찹쌀 도시락, 각각 2,3위 올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표고 버섯밥 도시락이 북한산 등산도시락 1위로 선정됐다. 이어 장어덮밥 도시락, 능이찹쌀 도시락이 각각 2· 3위로 선정됐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구 대표 음식관광브랜드 개발을 위해 연간 1000만명이 찾고 10조원 경제적 가치를 가진 북한산을 대표하는 '북한산 등산도시락'을 개발하기로 하고 19일 구청 1층 로비에서 공개품평회를 개최했다.
북한산 등산도시락은 단순히 먹기만 하는 도시락이 아닌 구매하는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캐릭터와 스토리를 활용하고 건강한 재료로 제작해 명품 산악도시락으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것.
김우영 은평구청장(맨 왼쪽) 등 심사위원들이 품평을 하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맨 왼쪽) 등 심사위원들이 품평을 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품평회에는 북한산성마을 내 21개 식당 업체 중 11개 업체가 참여, 15개 도시락을 출품했다. 장어덮밥 도시락, 전주비빔밥 도시락, 곤드레밥 도시락, 연잎오곡밥 도시락 등 각 업체별로 특색 있고 북한산을 대표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였다.

품평회는 바이올린, 첼로 클래식 연주가 잔잔하게 흐르는 가운데 구청을 찾은 내방객 100여명이 모여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을 비롯 음식관련 전문가 등 5명이 평가자로 나서 맛과 영양은 물론 도시락 모양, 창의성, 상품성, 지역 대표성 등을 평가하고 품평회를 지켜보던 주민들도 선호도 조사판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의견을 보탰다.
등산도시락 최초 개발 계획시에는 가장 우수한 도시락 1개만을 선정, 상품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품평회에 출품된 도시락들 맛과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 심사위원 전원이 동의해 1위부터 3위까지 도시락을 선정, 인증패를 주었다.

심사결과 산들애 보리밥에서 출품한 표고버섯밥 도시락, 북한산 통큰장어 장어덮밥 도시락, 능이버섯에서 출품한 능이찹쌀 도시락이 각각 1, 2, 3위로 선정됐다.

선정된 도시락 모두 맛ㆍ영양ㆍ창의성 등 모든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

수상작

원본보기 아이콘

1위에 선정된 표고버섯밥 도시락은 특히 창의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품평회에서 선정된 업체들은 5월(24~26일) 개최 예정인 북한산 페스티벌 기간 동안 특별판매소를 운영, 6월부터는 북한산성 내 지정장소에서 지정판매소를 운영하게 된다.

구는 이번 북한산 등산도시락을 차별화된 디자인 관광상품으로 만들고자 도시락 용기에 차별화를 두어 관광기념품형, 둘레길 지도형, 일반형의 세 종류로 개발하기로 했다. 일반형은 친환경 1회용 용기에 포장하고, 둘레길 지도형은 일반형에 둘레길지도 손수건으로 재 포장해 북한산 도시락의 상징성을 더했다.

관광기념품형은 여기에 더해 북한산디자인의 등산코펠로 특별포장해 소장가치를 높이기로 하였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