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다양한 건강교실로 건강 100세를 꿈꾸다"
전남 곡성군이 암 환자 자조모임 등 다양한 건강교실 운영으로 건강 100세를 추진하고 있다.
암 환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암 극복 체험을 나누고, 항암치료 등 힘겨운 치료를 하고 있는 동료들을 서로 격려하고 있다.
3개월 전에 갑상샘암 수술을 받은 한 주민은 “음식 조절 때문에 힘이 드는데 여기 와서 먼저 수술한 사람의 경험도 듣고 즐겁다"면서 " 방사선 치료 받으러 갈 때 이 컵을 꼭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6월 자조모임에는 전남대학교병원 명대성 교수의 '위장관 수술 경험이 있는 주민의 건강관리'에 대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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