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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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자사가 개발한 새로운 작용기전의 슈퍼 항바이러스 물질 'IY7640'이 정부 산하 신종 인플루엔자 범부처 사업단(TEPIK)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TEPIK과 주관 연구기관인 일양약품은 한림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박만성 교수팀과 함께 슈퍼 항바이러스제 신약개발을 계속 진행하게 된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IY7640은 쉬킴산을 사용하는 타미플루 등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기전의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는 물질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 후기에 작용하는 타미플루와 달리 초기부터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한다. 특히 타미플루에 내성이 생긴 바이러스에도 강력한 항바이러스 물질임을 입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슈퍼 항바이러스와 관련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특허출원을 완료했다"면서 "이 물질은 국내 제약 기술력의 진일보와 함께 국가 안보차원에서 수입에 의존했던 기존 항바이러스제를 신속히 대체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주권 확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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