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현장에는 야간근무자 23명이 더 있었지만 신속히 대피해 더이상의 인명피 해는 없었다.
당시 작업자들은 밸브를 열어놓은 채 지하 1층에서 야식을 먹느라 염산누출 사실을 몰랐다.
사고가 나자 작업자들은 누출된 염산을 자체 처리하려다 오전 1시37분께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유독물로 지정된 염산은 연간 사용량이 120t을 넘으면 관계 기관에 취급 신고를 해야 하나, 이 탱크는 연간 사용량이 90t 가량이어서 신고대상에서 제외됐다.
경기도와 소방당국은 오전 5시22분께 중화작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뉴스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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