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 23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9기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국화분재 교육을 시작했다.
올해 교육은 300여 명이 참여하며 국화분재 목부작, 석부작, 소품분재 만들기 과정으로 모두 13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효과적인 실습을 위해 지역별로 11개팀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개강식에서 “그동안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 서 주신 국화동호회원들에게 감사하며, 멋진 분재작품을 가을 국향대전에 전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 국화분재 강의를 해줄 고찬훈 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의 총론 교육과 연간 교육일정 설명, 국화동호회 임원 및 기술위원 소개가 이어졌다.
국회동호회원들은 개인별 4점의 작품을 만들어 오는 10월 개최할 국향대전에 출품하고 경진대회와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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