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교수는 또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 잘 지내고 계시리라고 믿는다"며 "저도 매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안 전 교수가 이메일을 보내오기 전에는 송호창 무소속 의원, 금태섭 변호사 등 안철수 캠프 출신 인사들이 미국에서 안 전 교수를 만나고 돌아와 그의 근황을 전했다.
◆ 다음은 이메일 전문이다.
잘 지내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저도 매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께, 기대하셨던 결과를 만들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그 마음들 잊지 않겠습니다.
희망찬 설날을 맞이하여,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에서 좋은 결실 맺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안철수 드림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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