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건설 컨소시엄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수영장(공사비 623억 원) 건설 업체로 사실상 결정됐다.
광주시는 6일 수영장 건설 공사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을 상대로 설계적격심사를 한 결과, 남양건설 컨소시엄이 100점을 받아 91.25점과 76.97점을 각각 받은 성지건설 컨소시엄과 우신건설 컨소시엄을 누르고 1위 업체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오는 8일 3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가격심사를 통해 최종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지만, 최종 점수에 설계적격심사 결과가 70% 반영되는 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최종 낙찰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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