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2012년도 다이옥신 오염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대기의 다이옥신 평균농도는 0.196pgTEQ로 2001년 0.555pgTEQ에 비해 65% 감소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대기환경 기준치인 0.6pgTEQ보다 훨씬 낮은 수치"라며 "조사를 시작한 2001년 이후 계속 다이옥신 농도가 낮아지고 있어 경기도 대기가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토양과 하천의 다이옥신 농도 결과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안천, 청미천, 복하천, 신천 등 도내 주요 13개 하천에 대한 수질조사결과 역시 1L당 평균 0.158pgTEQ, 퇴적토는 1g당 1.097pgTEQ로 일본의 하천수질(1pgTEQ)과 퇴적토(10005pgTEQ) 기준에 비해 훨씬 낮았다.
연구원은 토양, 하천 및 퇴적토의 경우 아직 국내환경기준이 없어 일본 기준과 비교한 것으로 경기도가 다이옥신 오염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연구원은 이번 다이옥신 오염실태조사 결과를 올 2월 중에 평가보고서로 제작, 일반에 공개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