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고용창출 우수기업 선정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에너지 전문기업 대성산업(회장 김영대)은 '2012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 청와대 영빈관에서 유공자 일자리 창출과 청년 실업난 해소 등에 적극 앞장선 모범 기업으로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지난 2010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선정해 시상해 왔으며, 100대 기업으로 선정되면 고용부, 금융위원회, 지자체등에서 정기근로감독 3년면제, 신용평가시 우대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대성산업은 백화점, 호텔 등 신규사업 진출과 기존 사업확장에 따라 영업·연구개발 인력 확충을 위해 최근 1년간 정규직 146명, 계약직 93명 등 총 239명을 신규 고용했다. 이 중 고령자가 3명, 저학력자 49명, 여성이 84명을 차지하는 등 채용 인원의 35%가 사회취약계층으로 구성됐다.

또 대졸신입사원 공개 채용시에는 지방대 출신 채용이 30%에 달하는 등 학벌 차별 없는 인재채용으로 우수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해 왔다.

디큐브시티 채용박람회를 단독으로 주관해 유통 업계 종사 인력을 210명 채용했으며, 지난해에는 호텔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33명을 채용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힘써 왔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최근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국가 경제 발전에 근간이 되는 고용창출 활성화로 사회에 도움이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취업난 해소에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