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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메신저]소녀시대 '사생팬' 된 엔터株 애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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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담당 애널, '사생팬'과 정보력 대결(?)= 엔터테인먼트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들이 지난해 3분기 에스엠 실적쇼크 사태 이후 정보 수집에 더욱 공을 들인다고. 앉은 자리에서 추정 회계지표로 하는 분석만 가지고는 제대로 된 실적 추정을 낼 수 없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 결국 회사측 가이던스도 없는 상황에서 해외 콘서트 등을 직접 체험하는 것은 물론 가수들의 소소한 스케줄을 수집하고 새 앨범 흥행 정도를 추정하기 위해 관련 팬사이트를 들락거리는 것도 주요 업무로 부상. 스타들의 스케줄을 꿰고 사생활을 쫓는 '사생팬'을 방불케할 정도라고 담당 애널의 전언.

○…쥐도새도 모르게 다녀오려 했는데= 지난 11일 금융감독원 임원 및 국장 3명이 업무보고 조율 차원에서 인수위원회에 맘 편히 들어갔다가 기자들에게 딱 걸렸다고. 당초 금감원 출입경험을 가진 기자들이 인수위 기자단에 없는 걸로 알고 티나지 않게 다녀올 심산이었다는데. 하지만 모 기자가 금감원 임원을 보고 아는 척을 하자 당황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기자들이 몰려들어. 결국 이들의 인수위 출입 사실이 만인에 공개. 차라리 자연스럽게 행동했다면 수많은 기자들에 둘러싸여 당황할 일도 없었을 거라는 후문.
○…반성문 쓰다가 칭찬들으니 '으쓱'= 가치투자운용사 H 영업맨들, 요즘 판매사 방문이 즐겁다고. 수익률 안좋았던 시절 '을'인 운용사는 '갑'인 판매사(은행·증권사) 직원들에게 쩔쩔매야 했는데 운용사 수익률이 승승장구하면서 싸늘한 시선 대신 칭찬까지 덤으로 얻었기 때문. H사 영업담당은 “반성문(운용성과 안좋을 때 이유와 향후 성과 개선 각오를 담은 보고서)을 제출하던 시절도 있었다”며 “올해 수익률도 지난해만 같으면 좋겠다”고 새해 소망 밝혀.

○…이왕이면 노조가 강성인 증권사로 갈래요= 최근 증권업계에서 이직을 염두에 두고 있는 인력들 사이에서 W증권과 H증권이 인기 폭발. 최근 증권업황이 힘들어지면서 인원을 감축하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많아 새 직장을 찾는 인원도 늘어났다는데. 이들 사이에서는 두 증권사 노조가 세다는 이유로 이직 선호 1위 후보. 심지어 현재 다니는 회사보다 규모나 대우가 좋지 않아도 이직을 결정한다는 후문. 워낙 노조파워가 강하다 보니 구조조정 위험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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