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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아경메신저]거래소, 실적도 실내기온도 "으,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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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부] ○…“공약보다 방한 점퍼가 급해요”=한국거래소가 올해 유난히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증시 거래대금 감소 등으로 수익이 크게 줄어 분위기도 '썰렁'한 데다 공공기관으로 실내 규정온도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실내에서도 입김이 나오고 손끝이 시릴 정도. 그나마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공공기관 지정 해제 검토 발언을 해 위로를 삼기도. 하지만 정작 직원들은 공약보다 방한용 점퍼 제공이 시급하다고 한마디씩.

○…휴대폰 증권거래서비스 역사 속으로=증권사들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개발을 통해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가운데 기존 3G 기반 휴대폰 증권거래 서비스 종료가 늘고 있다고. 최근 현대증권은 KT피처폰 서비스와 PMP실시간 트레이딩서비스를 종료. 메리츠종금증권도 31일부터 KT휴대폰 증권서비스를 종료할 예정. 기술 발전도 좋지만 막대한 투자에도 원금도 못 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증권사의 푸념.
○…'돌아올지 모르는 장고' 구하기=최근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1년 만에 자리를 옮기게 된 A금융사 사장님 예우로 홍보팀 진땀 뻘뻘. 평소 자신의 기사를 신문 지면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꼼꼼히 챙겨보는 특성 때문에 부정적인 기사나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이 나가면 바로 지시 내려오기 때문이라고. 홍보팀은 혹시라도 실적부진 때문에 물러났다는 기사 나올까 전전긍긍. 증권업계에서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물러났다가 컴백한 사례가 늘면서 전임 CEO에 대한 예우가 더욱 각별해졌다는 후문.

○…용의자는 있는데 범인은 없다(?)=최근 아시아나항공이 회사채 발행하며 증권신고서 정정하는 해프닝 벌어져. 하지만 당시 공동 주관 맡은 증권 3사가 서로 “내 탓 아니다”고 손사래 쳐 눈길. K사, D사, S사가 주인공인데 K사와 D사는 “신고서는 S사가 맡았다”고, S사는 “형식상 업무 분장을 한 것일뿐 함께했다”고 강조. S사는 “우리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 같다”고 억울함 호소.

○…막내 사원에게 “기자님~”하게 생긴 사연= L증권사 홍보팀 막내사원 최근 B언론사 수습기자로 입사. 평소 기자를 꿈꿔왔지만 형편상 증권사에 입사해 홍보직을 맡았다는데. 최근 고등학교 방송부였던 친구가 출입기자로 나타나자 이에 자극받아 사표 던지고 수습기자로 재입사.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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