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백금업체 앰플라츠 1.4만명 감원,백금값 반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남아프리카공화국 광산업체 앵그롤아메리칸의 자회사로 세계 최대 백금생산업체인 앵글로 아메리칸 플래티넘(앰플라츠)이 15일(현지시간) 남아공 러스텐그 4개 광산을 사실상 폐쇄하는 구조조정 방안을 내놨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BBC방송은 15일(현지시간) 앰플라츠가 약 1만4000명이 감원하고 러스텐버그의 광산 2곳을 장기관리상태에 두고 1곳은 매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장기 관리는 광산업계에서는 사실상 폐쇄를 의미한다.

1만4000명중 1만3000명이 러스텐버그 광산 근로자들이라고 BBC는 전했다.

앰플라츠가 이같은 구조조정 계획을 마련한 것은 지난해 2개 월 동안 1만2000명이 참여한 러스틴버그 광산 파업으로 2012년 영업수지가 적자를 기록할 한 데다 비용상승속에 백금 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파업으로 8000만 달러의 매출 손실이 생겼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크레디스위스는 이번 조치로 백금 생산량이 총 15%,연간 40만 온스 가량 줄어들 것으로 계산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백금값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백금 현물 가격은 지난해 2월29일 온스당 1737.25달러로 2011년 9월 이후 가장 높이 올랐으나 연말인 12월28일에는 1515.87달러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선물가격은 이 보다 높다.1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물이 오후 1시에 전날에 비해 1.9% 오른 온스당 1689.9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온스당 1706.80달러를 치기도 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희준 기자 jacklondon@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