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에 나선 유은혜 의원은 "구속 철거민들은 4년 동안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 분들을 사면해주셔야 한다"며 "인수위와 박근혜 당선인이 귀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인재근 의원은 "용산참사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라며 "용산참사를 외면하지 말고 구속 철거민 사면에 박 당선인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용산참사 사망자의 유족 40여명이 인수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용산참사를 외면하면서 국민대통합을 말하는 것은 거짓"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국가폭력 상징인 용산참사 문제를 박근혜 당선인이 해결해달라"고 요구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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