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NHK 방송에 따르면 M&A 중개 전문기업 레코프는 지난해 일본 기업의 외국 기업 M&A 건수를 515건으로 집계했다.
역사적인 엔고를 바탕으로 일본 기업들이 외국 기업 매수에 나선 것이 인수합병 건수를 늘렸다. 인수합병은 높은 경제 성장을 지속하는 아시아와 시장 규모가 큰 미국에 집중됐다.
일본 대기업들은 저출산 고령화로 포화된 내수 시장에서 눈을 돌려 매출 확대를 위해 외국 기업 인수에 힘을 쏟고 있다. 일본 제 3위 통신업체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10월 미국의 통신회사인 스프린트 넥스텔을 1조5700억엔에 인수했다. 이는 일본 기업의 M&A 역사상 3번째 규모가 큰 것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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