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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이어 조성민까지.." 환희·준희는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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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이어 조성민까지.." 환희·준희는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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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고 최진실의 전 남편 조성민이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커플은 자녀 둘 환희(아들)와 준희(딸)를 뒀으며, 최진실도 지난 2008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기 때문에 남매의 양육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에 따르면 조성민은 6일 오전 5시 30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오피스텔에서 허리 벨트로 목을 맨 채 숨진 것을 친구인 A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유서는 아직 발견이 안됐으며, 정확한 사인은 조사 중에 있다.
이렇듯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난 2008년 엄마(최진실), 2010년 삼촌(최진영)의 죽음에 이어 아빠 조성민까지 잃은 환희, 준희 남매의 향후 양육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환희, 준희 남매는 엄마와 삼촌을 잃은 후 할머니 정옥숙 씨와 함께 살고 있으며 최근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에 밝은 모습으로 출연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또한 지난 1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 이여자 편에 영상으로 등장해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는 이영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조성민의 사망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직 아이들이 어린데 걱정이다" "이 가족의 불행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두렵다" "어린 남매에게 또 다시 가슴 아픈 큰 상처가 생겼다"라고 걱정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조성민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지난해까지는 두산 베어스 퓨처스 불펜코치로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고 최진실 전 남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00년 결혼한 뒤 3년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최진실은 악성루머에 시달리다가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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