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기자 회견에서 "총기규제 문제가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라고 해서 아무런 행동에 나서지 않는데 대해 변명할 수는 없다"며 "의미있는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수정헌법 2조의 총기 소유권에 대해서는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수정헌법 2조를 유지하면서도, 총기 소유자들이 자신들의 행동에 책임을 지게 해 더 이상 뉴타운이나 콜로라도주 오로라 등에서 벌어진 일들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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