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올 겨울 감동 대작 '레미제라블'(감독 톰 후퍼)이 제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영화의 수입 및 배급을 맡은 UPI 코리아에 따르면 14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배우 제시카 알바, 메건 폭스, 에드 헬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베버리힐스에서 제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후보를 발표했다. 영화 '레미제라블'은 총 4개 부분의 후보에 올라 많은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흑백 무성 영화를 부활시켜 2011년 최고의 영화라는 평을 들었던 '아티스트'의 뒤를 이어 영화 '레미제라블'은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희망의 아이콘' 장발장 역을 맡은 휴 잭맨은 잭 블랙, 브래들리 쿠퍼, 이완 맥그리거, 빌 머레이와 함께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그리고 11kg 체중 감량과 삭발까지 감행하며 비운의 여인 판틴 역으로 열연한 앤 해서웨이는 에이미 애덤스, 니콜 키드만과 함께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국내외 언론 모두에게서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레미제라블'이 과연 골든 글로브 노미네이트에 그치지 않고 작품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그리고 휴 잭맨과 앤 해서웨이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생애 첫 번째 골든 글로브 트로피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제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감동 대작 '레미제라블'은 오는 19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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