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는 새 대출 지표금리인 단기 코픽스(COFIXㆍ자금조달비용지수)를 오는 20일 최초 공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단기 코픽스는 당초 11월 첫째 주에 공시될 예정이었으나, 오류방지를 위한 신뢰성 제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적용하고자 최초공시 시기를 늦춘 바 있다.
은행연합회는 단기 코픽스를 시험 산출한 결과 최근 1개월(11월 3~30일) 동안의 금리가 약 2.90% 수준으로 같은 기간의 CD금리(2.85%)에 비해 0.05%p 높았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단기 코픽스는 은행의 단기 자금조달비용을 정확히 반영해 만기가 상대적으로 짧은 기업 운전자금대출 등의 단기지표금리로서 주요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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