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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바, 3400억어치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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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골드바 2년반새 3만개..장년층 장기투자 목적 구매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신한은행이 지난 2010년 8월 첫 선을 보인 골드바가 모두 3만개 팔렸다. 무게만 5톤에 달한다.

신한은행은 6일 "골드바 1개(1Kg 기준)당 가격이 부가세 포함해서 6800만원"이라며 "3400억원어치가 팔린 셈"이라고 말했다.
골드바를 매입한 주요 연령대는 50∼60대 장년층이라고 신한은행측은 덧붙였다.

경제력을 갖춘 장년층이 현물인 골드바를 선호하고 있다는 게 신한은행측의 설명이다.

주요 매수층의 거주지는 서울과 경기, 부산지역이며 주로 장기투자 목적으로 골드바를 구매했다고 신한은행측은 소개했다.
수익률도 꽤 좋은 편이다. 2010년8월 골드바를 구매한 고객의 경우 현재 30%의 수익을 내고 있다고 신한은행측은 밝혔다.

신한은행 골드바는 순도 99.99%(24K)로 1Kg, 100g, 10g 단위로 판매되고 있다.

신한은행 골드리슈는 골드바와는 좀 다르다.

골드리슈는 금 실물의 거래 없이 통장에 금을 매입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금융투자상품으로 골드바가 현물거래라면 골드리슈는 파생상품에 가깝다.

골드바와 달리 소액 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골드리슈 주요 가입고객은 30∼40대다.

전체 가입자중 30대가 3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40대(37%), 50대(12%), 20대(9%), 60대(7%) 등의 순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8%, 경기(인천 포함) 31%로 주로 수도권 거주자들이 가입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국의 2차 양적완화 정책 이후 본격적인 인플레이션 압박 우려와 미 달러화 가치의 하락 등으로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다만 국내 금가격은 원화 강세로 국제 금값 상승률 대비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다고 신한은행 관계자는 조언했다.




조영신 기자 as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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