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특별한 콘서트 무대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진 가수와 관객들이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3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CCM 콘서트 ‘힐링콘서트-엘’에 수많은 관객들이 찾았다.
에일리의 바통을 이어 받은 김조한은 ‘나의 가는 길’, ‘어보브 올’(Above all) 등을 흑인 음악 특유의 감성을 섞은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세 사람 가운데 마지막 주자인 신보라는 ‘좁은길’과 헤리티지 메스콰이어와 ‘렛 잇 레인(Let it rain)’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신보라와 에일리는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가 부른 ‘웬 유 빌리브’(When you believe)를 듀엣으로 부르기도 했다.
전 출연진은 마지막 무대에 등장,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징글벨’ ‘창밖을 보라’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합창하며 공연의 막을 내렸다.
‘힐링콘서트-엘’은 대중문화와 CCM장르의 결합으로 시도한 콘서트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CCM 곡들을 선사하며 대중들과의 교감을 시도한 공연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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