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찌 여사가 광주를 찾는다.
광주광역시는 아웅산 수찌 여사가 내년 1월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을 첫 방문하는 수찌 여사는 이 기간 광주와 김대중평화센터, 평창스페셜올림픽, 서울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광주를 찾게 될 수찌 여사는 강운태 광주시장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 참석,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전남대 강연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991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4월에 치러진 미얀마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 지도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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