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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주민들 마을 만들기 땀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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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2동 마을만들기 추진단, 노후한 옹벽정비...방학2동 마을만들기 추진단, 방학중학교 골목길 담장가꾸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에서 가장 먼저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주민참여팀을 신설했던 도봉구 마을만들기 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그간 심혈을 기울여 운영해온 마을만들기 씨앗뿌리기 강좌 등 마을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의제를 선정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등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바꾸어 나가고 있다.
우선 쌍문2동 마을만들기 추진단은 지역의 노후한 옹벽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한 쌍문2동 마을만들기 추진단은 생활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인 노후한 옹벽정비와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큰 지역의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을 마을의제로 선정했다. 선정한 주제의 전개에는 시민단체와 외부전문가(건축, 조경) 등으로 구성된 협력지원단의 도움이 컸다.
옹벽 정비 후 모습

옹벽 정비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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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노후해 붕괴 위험이 있던 옹벽 정비를 위해 인근지역 주민들을 설득하는 데 앞장섰다.

또 현장 주민의견 청취, 전문가로 이루어진 협력지원단과의 여섯 차례에 걸친 마라톤 회의 등을 통해 위험성이 제기 돼 온 옹벽을 허물고 새로이 튼튼하게 정비했다.

이와 함께 주변 자투리땅에는 화단과 쉼터를 조성, 주민들을 위한 여유 공간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또 방학2동 마을만들기 추진단은 방학중학교 골목길 담장 가꾸기에 나섰다. 주민들과 방학중학교 학생들은 담장의 묵은 때를 벗겨냈으며 도장작업과 그림타일 붙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참여조례, 마을만들기 지원조례 등을 제정하며 제도적 기반조성을 위해 애써오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주민참여가 있었기에 마을만들기 활성화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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