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39개 사립초의 2013학년도 신입생 입학 추첨 결과, 총 4170명 모집에 864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07대 1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2.22대 1)보다 경쟁률이 더 낮아져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2010학년도부터 서울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인 서초구 계성초등학교의 경쟁률 역시 2년째 하락했다. 2011학년도 7.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계성초는 2012학년도 6.49대 1로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2013학년도 5.3대1로 경쟁률이 떨어졌다.
올해 경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학교는 용산구 신광초등학교로 5.67대 1을 기록했으며, 가장 낮은 학교는 전체 60명 모집에 35명이 지원한 서대문구 추계초등학교가 0.58대 1로 집계됐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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