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임병택 의원은 "경기도시공사는 내부에 감사가 있는데 반해 경기개발연구원은 자체 감사가 없는데 이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뒤 "규정상 도청 기획조정실 비전담당관이 연구원 감사를 하기로 돼 있는데 왜 하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최계동 비전담당관은 "매년 회계감사를 작성해 이사회에 보고 후 토의하고 2년마다 도 자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며 "수시로 업무 논의도 하고 있지만 정기감사는 실시하지 않았는데 앞으로 감사권을 적극 행사하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최근 재임시 업무추진비 전용, 관용차 부적절 사용 등으로 논란에 휘싸인 서상목 전 경기복지재단 이사장을 초빙연구원으로 위촉하는 등 부적절한 연구인력 운용과 내부 인사 등을 놓고 도의회로 부터 십자포화를 맞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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