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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SK케미칼 복제약 생산 중단" 가처분 신청

최종수정 2012.11.06 16:50 기사입력 2012.11.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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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외국계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치매 치료관련 특허를 침해 당했다며 SK케미탈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는 '복제약 생산을 중단하라'며 SK케미칼을 상대로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노바티스 측은 "세계 최초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 패치인 '엑셀론 패치'를 개발하기 위해 막대한 시간, 노력, 자금을 투입했다"며 "특허권 존속기간이 남은 와중에 SK케미칼이 복제약을 제조한 탓에 큰 손해를 보게 됐다"고 주장했다.

노바티스 측은 이어 "SK케미칼은 노바티스가 특허 등록한 성분 '리바스티그민'을 2010년부터 수입해 엑셀론 패치와 유사한 효능을 가진 복제약 'SID710 패치'를 제조·수출했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이 오는 12월 특허기간이 만료되는 리바스티그민 등을 2년 전부터 수입해 복제약을 만들며 시장 진입을 준비해온 것은 불공정하다는 주장이다.
노바티스 측은 지난 8월 중순 특허권 침해금지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후에도 SK케미칼이 복제약 원료를 수입하자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 측은 이에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 방법으로 제품을 개발해왔다"며 "제품을 상업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것도 아닌 데다 노바티스에 중대한 손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없다"고 반박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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