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 용산개발이 코레일-롯데관광개발간 대주주 갈등으로 답보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 서부이촌동 주민들이 시위를 통해 조속한 사업촉구에 나선다.
김재철 대책협의회 공동위원장은 “시행사 대주주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할 경우 서부이촌동 주민들이 고스란히 그 피해를 떠안게 된다”며 “지난 9월 발표한 보상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코레일에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정창영 코레일 사장과 송득범 사업개발 본부장에게 주민과의 면담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11개 구역 대책협의회는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에게도 면담을 요구한 상태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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