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럽 증시는 BASF와 유니레버 등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미국에서도 코노코필립스, 프록터앤갬블(P&G) 등이 기대 이상의 이익을 발표하면서 힘을 실어줬다. 영국이 3·4분기에 침체에서 벗어나며 기대 이상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점도 호재였다. 영국의 3·4분기 경제성장률은 시장전문가 예상치 0.6%를 웃도는 1.0%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장 초반 한때 0.60%까지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종가는 전일 대비 고작 0.27포인트(0.00%) 오른 5805.05를 기록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7.38포인트(0.10%) 오른 7200.23으로 장을 마감했다. DAX30 지수는 장 초반 한때 0.88%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도 장중 한때 최고 0.90% 상승을 기록했으나 장중 하락반전해 전일 대비 0.44% 하락한 3411.53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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