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채 3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7bp오른 3.10%로 마감했다. 10년물은 2bp오른 3.04%, 20년물은 3bp오른 3.08%를 기록했다. 금리 상승은 채권 값 하락을 의미한다.
지난달 발행당시 30년물 금리는 3.02%로 20년물(3.05%) 금리를 밑돌았고, 이틀 후인 지난달 13일에는 10년물 금리 아래까지 내려갔다. 이같은 금리역전 현상은 이달 2차 발행 후에도 지속돼 왔다.
이날 30년물 금리 급등은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지며 금리가 정상 단계를 찾아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4060억원이 발행된 30년물은 지난 9일 3940억원이 추가 발행됐다. 김지만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동성이 늘어났고, 다음달 공개입찰을 앞두고 30년물 금리가 정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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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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