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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팔자', 코스피 1920선..화학·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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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에 비해 낙폭을 줄여 1920선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세가 여전한 가운데 1%대 하락율 좁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주 말 마무리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대한 실망감과 미국 지표 및 기업실적 부진이 국내증시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주요증시의 동반 하락세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1.04포인트(1.08%) 내린 1922.80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106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저가 매수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0억원, 49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의 경우 투신(-417억원)과 국가·지자체(-119억원) 등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54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차익 121억원, 비차익 33억원 순매도.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화학(-1.59%)을 비롯해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등이 1% 이상 하락세다. 장 초반 2% 가까운 약세를 보이던 전기전자 업종은 낙폭을 축소해 0.68%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르는 업종은 의료정밀(3.22%)을 비롯해 음식료품, 종이목재, 의약품, 전기가스업 정도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61%)를 비롯해 현대차(-1.54%), 포스코(-0.98%), 현대모비스(-1.33%), 기아차(-1.95%), 삼성생명(-0.65%), 현대중공업(-2.02%), 신한지주(-1.43%), SK하이닉스(-1.72%), SK이노베이션(-1.52%), KB금융(-1.92%), SK텔레콤(-0.96%) 등이 하락세다. 미국 배터리공장 가동이 중단됐다는 외신 보도에 LG화학은 4% 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회사 측은 조업 단축이 사실과 다르게 보도됐다고 해명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31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556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63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8거래일 만에 오름세다. 현재 전장보다 2.20원 올라 110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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