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발탄은 지난 9월20일 도쿄도 미나토구의 공사현장에서 발견됐다. 길이 1.2m, 무게 220kg였으며 2차대전 당시 미군 폭격기에서 투하된 소이탄으로 추정됐다. 발견 당시 폭탄에는 신관이 붙어 있었으며 일본 육상자위대 소속 폭발물 제거반이 투입돼 제거작업에 나섰다.
2차대전 당시 미군의 집중 공습을 받았던 도쿄에서는 해마다 약 70발씩의 불발탄 발견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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