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1990년부터 치리오스 등 네슬레 브랜드 씨리얼을 미국과 캐나다 밖 140개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네슬레와 제너럴밀의 합작회사인 씨리얼 파트너스 월드와이드(CPW)는 켈로그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씨리얼 제조사로, 지난해 유럽에서만 20억 달러 상당을 판매했다.
CWP는 2003년부터 씨리얼의 영양성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 10여년간 줄인 설탕과 소금의 양은 각각 900톤과 9000톤에 달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TO)는 2010년 전세계의 5세 이하 과체중 어린이가 42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유럽에선 비만으로 의료비가 8% 늘었고, 비만에 따른 사망률도 13% 증가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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